진안고원 낭만여행 인기 폭발…알뜰관광 사업 조기 마감

진안고원 낭만여행 인기 폭발…알뜰관광 사업 조기 마감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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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2-06 10:57
수정 2024-0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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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낭만스테이 알뜰관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 제공
진안군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낭만스테이 알뜰관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 ‘낭만스테이 알뜰관광’이 큰 인기를 끌며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진안군은 현재 군을 찾는 개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관내에서 소비하고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관광홍보 인증 및 지출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여행 경비의 100분의 50 비율로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철 1차 사업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과 인기에 따라 지난해보다 신청자 수가 4배 이상 크게 늘며 조기 마감됐다.

지난해 알뜰관광 사업을 통해 진안군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038명으로 1억 7500만원의 관내 지출 및 홍보 등 경제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진안군은 낭만스테이 알뜰관광 2차(봄철) 사업을 올해 3월 중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를 위해 지원금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024년을 진안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관광진흥 정책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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