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에 충청권 최대규모 군립치매전담 요양원 개소

옥천군에 충청권 최대규모 군립치매전담 요양원 개소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4-04-18 15:51
수정 2024-04-18 15: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가 1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가 1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옥천군 제공


충청권 최대규모의 군립 치매 전담요양원이 충북 옥천에 문을 열었다.

옥천군은 18일 옥천군립 치매 전담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돼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면적 2965㎡) 규모로 건립됐다.

요양원은 총 24개 실(1·3·4인실)을 갖춰 70명의 치매 노인이 생활할 수 있다.

1층에는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대강당 등 입소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2층에는 치매 노인 놀이터인 병설 주야간보호센터가 꾸며졌다.

군은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에 위탁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충청권에서 70명이 생활할 수 있는 대형 치매전담요양원은 영동군과 옥천군 단 두 곳뿐”이라며 “치매 노인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