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국 허난성과 11번째 우호협력 도시 체결

울산시, 중국 허난성과 11번째 우호협력 도시 체결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5-27 11:03
수정 2024-05-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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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표단(단장 김두겸 시장)이 지난 24일 중국 창춘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창춘시와 자매도시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 대표단(단장 김두겸 시장)이 지난 24일 중국 창춘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창춘시와 자매도시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중국 허난성과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체결한다.

울산시와 중국 허난성은 중국 현지시각 27일 오전 11시 홀리데이 인 정저우 중저우 호텔에서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다.

앞서 두 도시는 지난해 10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동북아시아지방자치단체연합 총회 기간에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었다. 당시 김두겸 울산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허난성을 방문할 것을 밝혔고, 이번 울산시 대표단의 허난성 방문을 계기로 정식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게 됐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두 도시 대표들을 비롯해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 등 30명이 참석해 축하한다.

우호협력도시 체결에 따라 두 도시는 교류 협력 분야에 긴밀히 소통하면서 경제, 문화, 체육 등 여러 방면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허난성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번째이자, 울산시의 11번째 우호협력도시가 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허난성과의 우호협력도시 체결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허난성과 긴밀히 교류해, 울산기업들이 허난성으로 진출할 기회가 확대되고, 허난성 사람들도 꿈의 도시 울산을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난성은 인구 9815만명으로 중국 내 3위 규모이고, 지역 내 총생산(GRDP)도 5조 9100억위안(한화 1089조원)으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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