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어선 전복, 뺑소니 의심 선박 조사

가거도 어선 전복, 뺑소니 의심 선박 조사

류지홍 기자
류지홍 기자
입력 2024-06-13 09:49
수정 2024-06-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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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전복선박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목포해경이 전복선박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3시 18분쯤 신안군 가거도 북동방 10해리(18.52km)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탄 33톤급 근해통발(통영선적) 어선 A호의 위치 신호가 소실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에 나섰다.

승선원 9명 중 6명이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선원 B씨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선원 2명은 실종돼 해경이 선내 수색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생존자의 진술을 토대로 A호와 선박과의 충돌을 전복사고 원인으로 보고, 사고 시간대 통항 선박 등 의심되는 선박을 붙잡아 충돌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경비함정 6척과 항공기 5대를 비롯해, 해군 함정 4척과 항공기 1대, 민간선박 6척과 함께 실종자 2명(인도네시아)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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