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운2지구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 추진

울산시, 다운2지구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 추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8-22 11:16
수정 2024-08-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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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90억원 들여 교통·안전·환경 등 스마트 도시 서비스 15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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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다운2지구에 설치된 지능형 횡단보도. 울산시 제공
울산다운2지구에 설치된 지능형 횡단보도. 울산시 제공


울산 다운2지구 신도시가 스마트 도시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다운2지구 지능형(스마트) 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90억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등 지능형 도시 서비스 15종을 도입하고 정보통신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척과리 일원에서 시행되는 공동주택지구 조성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지능형 도시 서비스는 주민 편의와 안전, 도시 관리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관계기관과의 협의, 지능형 도시사업협의회 회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

승인된 지능형 도시 서비스는 교통 8종, 안전 2종, 환경 3종 등 총 15종이다.

주민 교통편의 서비스는 ▲지능형(스마트) 버스 승강장 4개소 설치 ▲버스도착 정보 알림 시스템 28개소 설치 ▲보행자 안전 지원 지능형(스마트) 횡단보도 2개소 설치다. 주민 생활안전 서비스는 ▲방범카메라 61개소 설치 ▲하천 범람 감시카메라(모니터링) 5개소 ▲미세먼지 알리미 6개소 설치 ▲해충 발생 자동 측정 서비스 6개소 설치 등이다.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4일 방학사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90억원 규모이다. 박 의원은 “우이방학 경전철은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10여 년 넘게 사실상 답보 상태였던 주민 숙원사업”이라며 “‘임기내 착공’을 공약으로 걸고 당선된 지 3년 만에, 2023년 수요예측 재조사 완료, 2024년 기본계획 승인 및 중앙투자심사 완료, 2025년 시공사 선정과 오늘 기공식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단계마다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의 관계부처 반대가 가장 큰 고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협의를 이어가 원안을 지켜낸 것이 착공까지 이어진 결정적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자방식 지연, 단독입찰로 인한 유찰 등 난관 속에서도 발주 방식 조정과 공사비 현실화 등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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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시는 물안개(쿨링 미스트)와 보안기능이 적용된 스마트(지능형) 폴 30개소를 공원에 설치해 여름철 폭염 등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조성 단계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도시 기반 시설과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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