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尹 ‘내란 우두머리’ 사건 변호인단 합류한다

황교안, 尹 ‘내란 우두머리’ 사건 변호인단 합류한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2-05 17:26
수정 2025-02-05 17: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집회 참석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집회 참석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있다. 2025.1.23 뉴시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합류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에 변호인선임서를 제출했다.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라는 단체의 총괄대표로 활동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 단체는 황 전 총리가 2022년 1월에 조직했으며, 21·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부정선거 수사를 촉구해왔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에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내란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정선거를 철저히 규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나온 것이다”라며 부정선거 의혹이 사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황 전 총리는 변호인단에 합류해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 선포 원인 중 하나라고 밝힌 부정선거 의혹의 실체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