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전소된 아파트. 울산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4시 46분쯤 울산 남구 신정동 10층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불이 난 6층 입주자 2명을 포함해 아파트 주민 26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셨다.
이 중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오전 5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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