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산단 폐기물처리장 불…1시간 27분만에 초진

대전 대덕산단 폐기물처리장 불…1시간 27분만에 초진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5-04-06 17:01
수정 2025-04-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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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2025.4.6 연합뉴스
6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불을 끄고 있다. 2025.4.6 연합뉴스


6일 오후 1시 28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내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난 불이 발생 1시간 27분만에 초진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활동을 벌였다. 투입된 인력은 133명, 장비는 37대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55분쯤 초진에 성공했고, 10분 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근로자 32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 인근의 다른 제조업체로 불이 옮겨붙지도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장에 산업폐기물, 위험물 등이 적재돼 완진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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