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등생 글로벌 감각 키운다”

광주시교육청 “초등생 글로벌 감각 키운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4-21 15:37
수정 2025-04-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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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상반기 2,500명
AI부터 기후까지 현장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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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하남중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동네 한 바퀴-호남대학교 연계 AI디지털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앞서 학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21일 하남중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동네 한 바퀴-호남대학교 연계 AI디지털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앞서 학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의 발달 단계에 따라 활동 범위를 ‘동네-전국-세계’로 확장하는 체험 중심 교육이다.

지난해 본격화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동안 31개교 초등학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추후 모집을 통해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광주 하남중앙초등학교 학생들과 호남대학교가 함께한 ‘AI로 디지털 그림책 만들기’였다. 이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글로벌 민주시민을 위한 독서교육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춤’ 수업 ▲기후변화 대응교육 ▲AI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1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광주·전남의 사적지, 과학관, 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디어센터 등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별 주제와 장소 예시를 제공하고, 이동 차량도 지원해 학교의 운영 부담을 줄였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동네 한 바퀴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광주의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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