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공무원 공금 8억 횡령 의혹…감사 착수

부산교육청 공무원 공금 8억 횡령 의혹…감사 착수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5-05-20 17:36
수정 2025-05-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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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공무원이 공금 8억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교육처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시교육청은 해운대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A씨가 공금을 횡령한 사건을 적발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A씨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법인카드 대금 유용, 일상 경비 횡령 등 방법으로 8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16일 A씨의 횡령 정황을 포착한 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감사실 주관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19일부터 업무에서 배제됐다.

A씨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면서 빼돌린 돈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철저한 조사와 엄중 문책,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 개선을 지시했다.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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