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파크골프장 회원·비회원 갈등 없앤다

울산 남구, 파크골프장 회원·비회원 갈등 없앤다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6-10 12:48
수정 2025-06-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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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도시관리공단, 7월부터 태화강파크골프장 위탁 운영
사용료 하루 3시간 기준 남구주민 3000원·시민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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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태화강파크골프장.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 태화강파크골프장.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한 회원·비회원 갈등을 없앤다.

남구는 2023년 8억 5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태화강파크골프장(4개 코스 36홀) 운영을 기존 남구파크골프협회에서 오는 7월부터 남구도시관리공단으로 이관한다고 10일 밝혔다.

태화강파크골프장은 2023년 6월 개장 당시 900여명에 불과했던 회원이 올해 4월 기준 1620명으로 늘어났다. 태화강파크골프장은 그동안 남구파크골프협회에서 회원 가입과 운영을 해왔다.

이 때문에 파크골프협회 일부 회원들이 비회원들과 파크골프장 이용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에 남구는 태화강파크골프장 운영권을 남구도시관리공단으로 이관하고, 사용료와 운영시간을 규정한 이용요금 관련 조례를 마련해 10일부터 열리는 제270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남구의회가 조례를 원안 가결하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태화강파크골프장 사용료는 하루 3시간 기준으로 남구 주민 3000원, 울산시민 5000원이다. 남구는 이용료를 태화강파크골프장 잔디와 시설 관리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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