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담양 고속도로서 트레일러 대형 화물 추락···5명 중경상

고창-담양 고속도로서 트레일러 대형 화물 추락···5명 중경상

임형주 기자
입력 2025-08-01 08:09
수정 2025-08-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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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트레일러 화물차 대형화물 중앙분리대 덮쳐
반대편 차량 2차 사고 발생, 차량 3대 파손···5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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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분기점에서 트레일러 화물차 화물이 중앙분리대를 덮쳐 반대편 차량 3대가 크게 파손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제공)
31일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분기점에서 트레일러 화물차 화물이 중앙분리대를 덮쳐 반대편 차량 3대가 크게 파손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화물차에서 대형 화물이 떨어져 차량 3대가 파손되고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긴급 후송됐다.

1일 경찰과 119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9분쯤 전남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분기점(JC)에서 주행 중인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금형 틀이 화물칸 밖으로 떨어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덮쳤다.

떨어진 화물 충격으로 파손된 중앙분리대가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면서 달려오던 승용차 2대, 화물차 1대가 잇달아 충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2차 사고 피해 차량 가운데 화물차가 옆으로 기우뚱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고속도로 분기점 합류부에서 화물이 한쪽으로 쏠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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