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인근 바다서 수영하던 60대 숨져

광안리 인근 바다서 수영하던 60대 숨져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8-31 10:42
수정 2025-08-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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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  . 뉴시스
부산해양경찰서 . 뉴시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광안리해수욕장 레포츠센터 패들보드 탑승장 인근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A(60대·여)씨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바다수영 동호회 회원인 A씨는 당시 해상에서 수영하던 중 갑자기 물 위에 떠 올랐으며, 이를 발견한 동료 회원이 인근을 지나던 패들보드에 구조 요청했다.

A씨는 구조 이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연안으로 옮겨졌다. 이후 해경은 A씨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수영 도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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