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락두절 자립준비 청년 43명..부산시 실태조사

부산 연락두절 자립준비 청년 43명..부산시 실태조사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9-01 09:21
수정 2025-09-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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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사각지대 및 위기 상황에 놓인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기 위한 일제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자립준비청년 중 연락이 닿지 않는 43명의 실태를 조기 파악해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지원을 확대,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이 지난 7월 실시한 자립준비청년 현황 조사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부산의 자립준비청년은 총 653명으로 파악됐다.

먼저 시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연락이 끊긴 자립준비청년에게 사후관리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에 응답하지 않는 대상자에게는 합동 가정방문을 시행하고, 실거주 여부 확인과 위기·고립·은둔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사후관리 점검을 통해 발굴된 위기 자립준비청년은 자립지원통합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추후 매년 두 차례 정기적인 확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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