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곳곳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한 20일 오전 대청봉 등 설악산 국립공원 고지대에 첫눈이 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눈은 이른 오전부터 내린 것으로 추정되며, 중청대피소 기준 1㎝가량 쌓였다.
올가을 설악산 첫눈은 작년보다 하루 늦었다.
김기창 설악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늦가을 설악산은 일교차가 커 산행 시 체력 소모가 많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분의 옷과 방한용품은 필수며, 비상식량, 상비약품, 랜턴 및 보조배터리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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