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캄보디아 송환 45명 “28일까지 전원 구속 송치”

충남경찰청, 캄보디아 송환 45명 “28일까지 전원 구속 송치”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10-27 15:27
수정 2025-10-27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송환된 64명 중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피의자 45명이 28일까지 전원 구속 송치된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24일 20명을 시작으로 이날 10명, 28일 15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200여 명 규모의 캄보디아 내 범죄 조직에서 활동하며, 지난해부터 보이스피싱·스캠·코인투자 리딩 등 조직적 사기 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스캠 범죄로 인한 피해자가 110명에 달하며, 범죄수익금은 93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송환돼 대전에서 수사받은 피의자 1명도 사기 방조 혐의를 적용해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피의자 대부분은 온라인 스캠 범죄를 저지르다 지난 7월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 후 구금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