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도 없는 서해 영토주권 상징 ‘격렬비열도’

교과서에도 없는 서해 영토주권 상징 ‘격렬비열도’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11-06 13:40
수정 2025-11-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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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과서 수록 건의안 채택
“독도처럼 교육 병행해야”
“지리적·안보 가치 높은 우리 고유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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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을 촉구하고 있다. 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을 촉구하고 있다. 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영토주권 의식 함양을 위한 ‘격렬비열도’ 교과서 수록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격렬비열도는 우리 영해 기점으로, 역사적·지리적·안보적 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 고유 영토”라며 “초중고 교과서에 한 줄의 서술조차 없어 청소년들이 서해 영토의 중요성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의안 주요 내용은 △격렬비열도 관련 내용 초·중·고 교과서 수록 △독도와 병행한 영토교육 체계적 추진 △청소년 대상 영토주권 교육 강화 등을 담았다.

충남 서해 최서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는 태안군 근흥면에서 서쪽으로 약 55㎞ 떨어진 섬이다. 북격렬비도·동격렬비도·서격렬비도 등 3개의 주요 섬과 9개의 부속 도서로 구성된다.

전체 면적은 51만㎡로 독도의 2.7배이며, 한·중 해상 경계와 가까워 해양주권과 국가안보상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정 의원은 “격렬비열도는 또 하나의 국가 영토 주권 상징으로 자리해야 한다”며 “청소년 시기부터 영토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 함양은 미래 국가안보 기초이며, 이를 위한 교과서 수록은 국가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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