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공장 지붕 수리하던 60대 일용직 추락사

경북 영천서 공장 지붕 수리하던 60대 일용직 추락사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5-11-07 23:21
수정 2025-11-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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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라인·사건현장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123RF
폴리스라인·사건현장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123RF


경북 영천에서 지붕 수리 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쯤 경북 영천시 도남동의 한 철골 구조물 제조 공장에서 지붕 패널 교체 작업을 하던 A(60대)씨가 약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 패널이 파손되면서 A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A씨가 소속된 업체는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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