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도약

경희사이버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도약

한준규 기자
입력 2025-11-10 10:41
수정 2025-1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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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전환으로 교육·연구 체계 고도화
문화예술경영의 학문적 기반 강화
예술의 사회적 가치·융합 연구 중심으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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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각종 특강·공연·답사·세미나·전시 등 다양한 학술·문화 행사를 통해 예술경영의 현장성과 학문성을 함께 탐구하며, 국내외 문화예술경영 연구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사진은 2024문화예술경영전공 학술대회 모습.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각종 특강·공연·답사·세미나·전시 등 다양한 학술·문화 행사를 통해 예술경영의 현장성과 학문성을 함께 탐구하며, 국내외 문화예술경영 연구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사진은 2024문화예술경영전공 학술대회 모습.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본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창조학과(문화예술경영전공)가 2026학년도부터 일반대학원으로 전격 전환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문화예술경영 교육과 연구를 보다 엄밀하고 체계적인 학문적 틀 안에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정치·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교육·연구 중심 전공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계기로,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예술의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탐색하는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예술경영에 최적화된 정량·정성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논문 지도 체계를 구축해 학문적 깊이와 현장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는 그동안 예술경영, 문화기획 등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며 쌓아온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통해 이런 실무 역량에 학문적 깊이와 국제적 경쟁력이 더해짐으로써 문화예술경영 연구의 국내외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윤주 문화예술경영전공 주임교수는 “예술은 더 이상 고립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전반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전환을 계기로 예술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예술경영을 통해 사회적 혁신을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문화예술경영전공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문화재단 등 국내 주요 문화기관 재직자를 비롯해 파라과이대사관, 두바이, LA, 일본 등 해외 각지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함께 수학하고 있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폭넓은 국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예술경영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의 2026학년도 전기 입시 일정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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