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나준다” 흉기로 여성 위협한 40대 영장

“안 만나준다” 흉기로 여성 위협한 40대 영장

입력 2013-06-28 00:00
수정 2013-06-28 1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소 좋아하던 여성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8일 자신이 좋아하던 여성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오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전날 오전 2시50분께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강모(40·여)씨가 운영하는 남원시 인월면의 한 다방문을 부수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또 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모(48) 경위에게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오씨는 평소 강씨를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강씨가 교제 요청을 거절하자 술을 마시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경찰에서 “강씨가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속상해 술을 먹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