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콘서트 티켓 팔아요” 인터넷 사기 20대 검거

“아이돌 콘서트 티켓 팔아요” 인터넷 사기 20대 검거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8: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상당경찰서는 22일 인터넷 카페에 공연 입장권을 판다고 속이고 대금을 송금받은 혐의(상습사기)로 고모(26)씨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인터넷 카페에 인기가수의 공연 티켓을 갖고 있다는 허위 글을 올려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피해자 45명으로부터 9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인터넷 게시판에 소녀시대, 인피니트 등 국내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시중 가격보다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놓고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피해자들을 꾄 것으로 조사됐다.

고씨는 대금을 송금받기 위해 타인명의의 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고씨는 2011년 같은 죄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기관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고씨는 “송금받은 돈은 모두 인터넷 게임을 하는데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