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화물열차 탈선 사고…인명피해 없어

평택서 화물열차 탈선 사고…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3-12-31 00:00
수정 201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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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행 지연 없이 운행…코레일 “정비불량 여부 조사”

30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경부선 하행선 송탄역 300m 전 지점(서울기점 64㎞)에서 3203호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열차에는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지도기관사 1명만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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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경부선 하행선 송탄역 300m 전 지점(서울기점 64㎞)에서 3203호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열차에는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지도기관사 1명만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총 21량인 열차의 20번째 차량에서 바퀴와 바퀴를 이어주는 차축이 부러져 일어났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5시 50분께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경부선 하행선 송탄역 300m 전 지점(서울기점 64㎞)에서 3203호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열차에는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지도기관사 1명만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총 21량인 열차의 20번째 차량에서 바퀴와 바퀴를 이어주는 차축이 부러져 일어났다.
연합뉴스
사고는 총 21량인 열차의 20번째 차량에서 바퀴와 바퀴를 이어주는 차축이 부러져 일어났다.

열차 한량에는 바퀴 8개와 이를 잇는 차축 4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진행방향으로 오른쪽 2번째에 있는 차축이 부러져 바퀴가 선로 밖으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코레일은 현재 상·하행선 4개 선로 가운데 사고가 난 하행 1개 선로를 막고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열차는 화물칸이 모두 비어 있는 상태로 오후 2시 22분 의왕 오봉역을 출발해 오후 7시 49분 충북 제천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열차는 사고 직후 20번째와 21번째 차량만 현장에 둔 채 나머지 19량으로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지점을 지나는 다른 열차들은 나머지 3개 선로를 이용해 지연없이 통과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이 정비불량에 의한 것인지 등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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