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별장 인근 집도 털려…경찰 복면 2인조 추적

장동건 별장 인근 집도 털려…경찰 복면 2인조 추적

입력 2014-03-15 00:00
수정 2014-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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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도둑이 든 장동건·고소영 부부 별장 근처 전원주택에서도 비슷한 도난 사건들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지난 4일 가평군 설악면 배우 장동건(42)씨 소유 별장에서 발생한 카메라 3대 도난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두 차례 더 있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가평군 청평면의 한 전원주택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쳐가는 절도 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설악면의 또 다른 전원주택에서는 지난달 2∼18일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수집용 우표들을 무더기로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장씨 별장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도난사건이 있기 사흘 전인 2일 복면을 쓴 2인조가 집 주변을 살피는 모습을 확인했다.

도난 피해를 본 다른 집의 CCTV는 화질이 좋지 않아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세 사건의 범행 수법이 유리창을 깨고 사다리를 이용하는 등 유사한 것으로 파악해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도난 사고가 난 별장과 전원주택들은 모두 반경 13㎞ 안에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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