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매단지 사무실에 K2소총 총알…인명피해 없어

자동차매매단지 사무실에 K2소총 총알…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4-04-29 00:00
수정 2014-04-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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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매매상사에 총알 한 발이 날아들어 전기밥솥에 박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1시 4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북부자동차매매단지 2층 사무실에 5.56㎜탄 한 발이 날아들었다.

이 탄은 사무실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거울에 맞고 튕겨 전기밥솥에 박혔다.

사무실 안에는 아무도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과 경찰은 1.5㎞가량 떨어진 양주시 남방동 사격장에서 날아온 도비탄(발사된 총알이 딱딱한 물체에 맞고 엉뚱한 방향으로 튄 것)으로 보고 있다.

5.56㎜ 탄은 K1 기관단총, K2 소총, K3 기관총 등에 사용된다.

당시 이 사격장에는 예비군들이 K2 소총 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다.

K2 소총의 유효사거리는 600m, 최대 사거리는 2.4㎞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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