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화재 “신경안정제 등 의혹 해소 위해 사망자 전원 부검”

요양병원 화재 “신경안정제 등 의혹 해소 위해 사망자 전원 부검”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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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화재로 21명이 사망한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효사랑)요양병원에서 경찰 과학수사반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28일 화재로 21명이 사망한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효사랑)요양병원에서 경찰 과학수사반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요양병원 화재 “신경안정제 등 의혹 해소 위해 사망자 전원 부검”

경찰이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전원의 시신을 부검한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 전담반은 29일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사망자 21명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경찰은 이날 부검을 통해 질식 외 다른 요인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환자들에게 신경안정제를 과다투입하고 손을 묶은 흔적도 있다”는 일부 유가족 측의 주장을 확인하는 데도 부검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병원과 담양소방서는 “화재 당시 환자들의 손이 묶여 있지는 않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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