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오징어채낚기 어선 전소…선원 12명 모두 구조

울진 앞바다서 오징어채낚기 어선 전소…선원 12명 모두 구조

입력 2014-07-26 00:00
수정 2014-07-26 16: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오전 경북 울진군 후포항 앞바다에서 조업중인 오징어채낚기 어선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선체는 침몰했으나 선원 12명은 모두 구조됐다. 사진: 포항해경
26일 오전 경북 울진군 후포항 앞바다에서 조업중인 오징어채낚기 어선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선체는 침몰했으나 선원 12명은 모두 구조됐다. 사진: 포항해경


26일 오전 3시쯤 경북 울진군 후포항 동쪽 31km 해상에서 오징어채낚기 어선 S호(29t)에서 불이 났다.

선체는 전소돼 오전 10시쯤 침몰했다. 선장 이모(56)씨 등 선원 12명은 해경 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S호의 기관실에서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순식간에 갑판 전체로 번졌다. 선원들은 어업무선국을 통해 해경에 긴급 구조요청을 했다.

포항해경은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과 조업 중인 어선을 동원해 선원들을 전원 구조한 뒤 오전 9시쯤 후포항에 입항했다.

포항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