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암동서 탱크로리 넘어져 경유 500ℓ 유출

서울 안암동서 탱크로리 넘어져 경유 500ℓ 유출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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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0시 7분께 서울 성북구 고대앞사거리에서 경유를 싣고 가던 김모(32)씨의 4.5t 탱크로리가 택시 2대와 잇달아 충돌하면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안암오거리 방향으로 가던 탱크로리가 신호 정차 중이던 택시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다가 반대 방향에서 마주 오던 또다른 택시와 잇달아 충돌,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경유 500ℓ가량이 유출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흡착포 등을 이용해 2시간가량 방제작업을 벌였다.

또 김씨와 택시운전사 등 4명이 허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23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종합운동장 분기점 인근에서는 김포공항 방향으로 가던 1t 탑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 김모(42)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개 차로가 1시간 넘게 차단돼 일찍부터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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