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물류센터 화재 “2억 7000여만원 재산피해” 창고에 있던 것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2억 7000여만원 재산피해” 창고에 있던 것은?

입력 2014-10-26 00:00
수정 2014-10-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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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류센터 화재. YTN 영상캡쳐
군포 물류센터 화재. YTN 영상캡쳐
군포 물류센터 화재 “2억 7000여만원 재산피해” 창고에 있던 것은?

25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소재 복합물류터미널 건물에서 불이 나 9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체면적 3만 8000여㎡ 5층짜리 복합물류터미널 1층 냉동·냉장 창고 등 8100여㎡를 태워 소방추산 2억 7000여만원(잠정치)의 재산피해를 냈다.

1층 창고에는 빵과 만두 등 음식재료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한때 광역 1호를 발령, 소방관 200여명과 장비 6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오전 5시 17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며, 오전 9시 12분쯤 완전히 진화돼 앞서 발령된 광역 1호도 해제됐다.

광역 1호는 인근 4개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 2·광역 3호로 확대된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이 아닌 내화구조로 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기 때문에 붕괴우려가 없고, 큰불로 번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내부 구조물을 제거하며 내부 수색을 벌이는 한편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밤사이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시커먼 연기와 냄새 등으로 한동안 불편을 겪었다.

네티즌들은 “군포 물류센터 화재, 무섭다”, 군포 물류센터 화재, 그래도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네”, “군포 물류센터 화재, 피해 복구 제대로 되야 할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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