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 실내사격장 권총 탈취 용의자 검거

[속보] 부산 실내사격장 권총 탈취 용의자 검거

입력 2015-10-03 13:51
수정 2015-10-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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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 실내사격장 권총 탈취 용의자 검거

부산 실내사격장

부산의 실내사격장에서 총기와 실탄 10여 발을 탈취해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3일 오전 9시 4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실내사격장에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왔다. 이 남성은 사격장 여주인 전모(46)씨에게서 45구경 권총과 실탄 50발을 받아 20발을 사격하고 나서 11발을 남기고, 19발을 권총과 함께 들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 남성이 달아나기 전 흉기로 사격장 여주인 전씨를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배 부위를 찔린 전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 112상황실에는 “남자가 흉기로 자살하려 한다. 여자가 말리다가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 남자가 권총과 실탄을 가지고 나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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