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80대 노인 폭행해 중태 빠뜨린 40대 구속

길가던 80대 노인 폭행해 중태 빠뜨린 40대 구속

입력 2015-11-07 21:19
수정 2015-11-07 2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상당경찰서는 길 가던 80대 노인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중상해)로 이모(41)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일 오후 3시 35분께 상당구 남주동의 한 길가에서 길을 걷던 A(87)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씨는 이날 취업에 실패해 이날 소주 3병을 마시고 길을 걷다 A씨와 마주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왜 때렸는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