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일하던 할머니 숨진 채 발견…열사병 추정

밭에서 일하던 할머니 숨진 채 발견…열사병 추정

입력 2016-07-26 10:27
수정 2016-07-26 1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 남해에서 밭일하던 할머니가 열사병 증상으로 숨졌다.

26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께 박모(97) 할머니가 고현면 소재 자신의 밭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하모(82·여) 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박 할머니가 폭염 주의보가 내린 이 날 콩대를 뽑는 일을 하다가 열사병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숨진 박 할머니의 직장 체온이 40.5도에 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