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이복 여동생 흉기로 살해

오빠가 이복 여동생 흉기로 살해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7-03-27 16:39
수정 2017-03-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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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7시 28분쯤 전북 무주군 무주읍 한 주택에서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던 황모(47)씨가 이를 말리던 이복 여동생(28)을 흉기로 찔렀다. 여동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황씨는 이날 뇌경색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금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여동생이 끼어들어 말리자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살해했다. 황씨는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황씨가 아버지와 여동생이 함께 살고 있는 집에 찾아와 이 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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