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20층 야외 테라스 출입문 안 열려…관람객들 14분간 갇혀

롯데월드타워 120층 야외 테라스 출입문 안 열려…관람객들 14분간 갇혀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4-08 22:17
수정 2017-04-08 22: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조감도. 123층, 555m 규모로 전망대, 6성급 호텔, 오피스 등이 있다. 롯데그룹 제공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조감도. 123층, 555m 규모로 전망대, 6성급 호텔, 오피스 등이 있다.
롯데그룹 제공
8일 오후 7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20층 전망대 ‘서울 스카이’에서 야외 테라스 쪽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관람객들이 추위에 떨었다.

야외 테라스 전망공간으로 나갔던 관람객 30여명이 약 14분 동안 바깥쪽에 갇혔다. 관람객들은 오후 7시 34분에야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다친 관람객은 없었지만 문이 오래 열리지 않아 당황하거나 추위에 떤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내 전망공간 쪽에 있던 시민들까지 도와서 문을 열어주려다가 바깥쪽과 안쪽 문 손잡이 각도가 달라져 시간이 더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담당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문에 고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워낙 고층인 데다 안쪽과 바깥쪽 공기에 온도 차가 있다 보니 기압 차이가 생겨서 잘 안 열릴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