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수색 8월 말까지 마무리”

해수부 “세월호 수색 8월 말까지 마무리”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17-06-10 17:27
수정 2017-06-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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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8월 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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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작업자 격려하는 이낙연 총리
세월호 수색 작업자 격려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 장소에서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7.6.10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오전 전남 목포 신항을 찾아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으로부터 “17일까지 1차 수색을 완료하고 이번달 말까지 손길 닿지 못한 곳 정밀 수색한다”는 보고를 받았다.

“객실 수색을 끝내고 7~8월 화물칸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 본부장은 “늦어도 8월 말까지 수색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3~5층 객실 총 44개 수색 구역 중 34개 구역 수색을 끝냈다.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층은 수색을 마쳤으며 3층과 5층 일반인 객실도 마무리 단계다.

객실을 제외한 로비·창고·화장실 등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수습본부는 화물칸 수색을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다음주 선체조사위원회·미수습자 가족과 논의해 수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단원고 조은화(4층 선미)·허다윤(3층 중앙)양과 이영숙(3층 선미)씨의 유해가 수습됐다. 고창석 단원고 교사 유해 일부는 침몰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현재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권혁규 부자 등 5명이다.

9일 3층 중앙 주방 구역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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