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낚싯대 건지려다’ 익사

천변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낚싯대 건지려다’ 익사

이하영 기자
입력 2017-06-27 08:42
수정 2017-06-27 09: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낚시를 즐기던 한 시민이 낚싯대를 건지려 물에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천변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익사
천변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익사 사진=연합뉴스
26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한 천변에서 낚시하던 중국동포 A(58)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낚시를 즐기던 A씨는 오후 7시 40분쯤 낚싯대가 천에 빠지자 이를 건지기 위해 옷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인근에 있던 낚시꾼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출동해 A씨를 건져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이날 안성지역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았으나 천의 수심은 평소에도 3∼5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