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8살·6살 자매 물놀이 사고로 숨져

신안서 8살·6살 자매 물놀이 사고로 숨져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9-07-21 20:48
수정 2019-07-21 2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오후 3시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 한 물웅덩이에서 A(8)양과 여동생(6)이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마을 주민이 어린아이 한 명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보고 인근에 있던 보호자에게 알린 뒤 함께 아이들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자매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아이들이 빠진 곳은 논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들어 놓은 조그만 웅덩이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물이 차 있는 웅덩이에서 물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실수로 물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