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한강 대학생 익사 추정…머리 상처 사인 아냐”

국과수 “한강 대학생 익사 추정…머리 상처 사인 아냐”

손지민 기자
입력 2021-05-13 15:02
수정 2021-05-13 16: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반포한강공원에 놓인 의사 가운
반포한강공원에 놓인 의사 가운 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고(故) 손정민 씨를 추모하는 의사 가운이 놓여 있다. 2021.5.10 연합뉴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가 마지막 음주 후 2~3시간 내에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부검 감정서를 회신받았다”며 “손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며 머리에 2개의 좌열창(찢긴 상처)은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긴 어렵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국과수는 손씨가 마지막 음주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인 2~3시간 내에 사망했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