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대전차지뢰 폭발… 6·25 전쟁 때 불발탄 추정

“쾅” 대전차지뢰 폭발… 6·25 전쟁 때 불발탄 추정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3-11-30 20:35
수정 2023-12-01 0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5사단 장병들. 사진공동취재단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을 하는 5사단 장병들. 사진공동취재단
파주에서 6·25 한국전쟁 때 매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차지뢰가 폭발했다.

30일 오전 11시 30분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서 불도저가 평탄화 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 있던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불도저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다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근처 병원으로 이동했다.

해당 폭발물은 6·25 전쟁 전후 아군이 매설한 M15 대전차 지뢰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 처리반(EOD)이 출동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