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노동자 2명이 압사 사고로 숨진 경남 고성군 동해면 장기리 한 조선소. 2024.5.9.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1.5m 높이에서 선박 구조물(블럭, 무게 121t) 수평을 맞추는 작업 중 구조물을 받치던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아래에 있던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2명이 구조물에 깔린 것을 확인하고 자체 크레인을 활용해 이들을 구조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