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끼임사고로 숨져

평택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끼임사고로 숨져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입력 2024-05-17 15:21
수정 2024-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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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평택시의 한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굴착기와 전신주 사이에 끼여 숨졌다.

17일 고용노동부와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쯤 평택시 서탄면에 있는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작업자인 60대 A씨가 굴착기와 전신주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60대 다른 작업자 B씨가 굴착기를 몰며 굴착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있던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비 공사는 서탄면이 발주하고 한 건설업체가 낙찰받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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