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또… 이번엔 협재 바다서 물질하던 해녀 의식 잃은 채 구조

3일만에 또… 이번엔 협재 바다서 물질하던 해녀 의식 잃은 채 구조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4-06-25 08:01
수정 2024-06-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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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해녀 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
지난 22일엔 70대 해녀 물질 중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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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바아에서 조업하던 50대 해녀가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소방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지를 받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5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바아에서 조업하던 50대 해녀가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소방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지를 받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에서 물질을 하던 50대 해녀가 익수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협재포구 동측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50대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동료 해녀들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인근 동료해녀들이 손을 흔들며 사람이 물에 빠졌다며 소리치는 것을 행인이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동료 해녀에 의해 구조된 상태로 심폐소생술하고 있는 상태였다. 119구급대는 전문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22일 오전 11시10분쯤에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해안가에서 조업 중이던 해녀 70대 해녀가 물질하던 중 의식을 잃고 동료 해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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