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비에 수위 높아진 안성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배 전복…2명 실종

거센 비에 수위 높아진 안성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배 전복…2명 실종

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입력 2024-07-18 11:46
수정 2024-07-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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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사고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안성시 고삼면에 있는 고삼저수지 낚시터에서 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 46분쯤 낚시터 좌대에서 배를 타고 나오던 낚시꾼들의 배가 갑자기 뒤집어지면서 발생했다.

배에 타고 있던 3명 중 1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2명은 실종된 상태다.

현재 사고 현장은 거센 비로 인해 수위가 높아진 데다 흙탕물이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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