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 열쇠 두고 나왔네” 5층 외벽 타고 오르다 추락한 50대

“아이쿠, 열쇠 두고 나왔네” 5층 외벽 타고 오르다 추락한 50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11-03 10:18
수정 2024-11-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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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긴급 구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


열쇠를 두고 나와 문 잠긴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건물 외벽을 타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다쳤다.

3일 광주 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건물 5층 외벽을 타던 50대 A씨가 지상 1층으로 떨어졌다.

추락 충격으로 팔과 허리 등을 다친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집 안에 열쇠를 두고 오는 바람에 집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창문을 통해 들어가려고 외벽에 설치된 수도관을 붙잡고 올라가다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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