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유세차량 운전자, ‘손가락 욕설’ 중학생 뺨 때려 입건

김문수 유세차량 운전자, ‘손가락 욕설’ 중학생 뺨 때려 입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6-02 16:31
수정 2025-06-02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유세 활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6.2 연합뉴스
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유세 활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6.2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유세 차량 운전자가 ‘손가락 욕설’을 한 중학생을 쫓아가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안양시 동안구 한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중학생인 10대 B군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김 후보의 선거유세 차량 운전자로, 당시 B군이 유세차량을 향해 시끄럽다며 손가락 욕설을 하자 이를 보고 차에서 내려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B군을 따라가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의 부모는 사건 당일 경찰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