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6월 모의평가 5일 시행…64만6천명 응시

수능 6월 모의평가 5일 시행…64만6천명 응시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B형 본수능 앞둔 첫 모의평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118개 고교와 258개 학원에서 시행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11월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특히 수험생 수준에 따라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어 출제되는 선택형 수능이 처음 시행되는데 맞춰 이번 모의평가도 1∼3교시 국어·수학·영어 영역 시험이 A/B 형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7만2천577명, 졸업생 7만3천383명 등 64만5천960명이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A형 32만3천695명(50.4%), B형 31만8천205명(49.6%) ▲수학 A형 41만4천910명(65.3%), B형 22만342명(34.7%) ▲영어 A형 11만3천568명(17.7%), B형 52만9천280명(82.3%)이다.

사회탐구에 35만2천125명, 과학탐구에 24만8천735명, 직업탐구에 3만8천962명, 제2외국어/한문에 5만4천886명이 각각 지원했다.

시험은 국어 - 수학 - 영어 - 탐구 -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전 8시40분부터 5교시 동안 시행된다. 3교시 영어에는 듣기평가가 있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과목당 시험시간은 30분이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문항들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채점은 본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고 결과는 이달 27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평가원은 4일 “수험생은 이번 모의평가를 보고 자신의 수능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적응해야 한다”며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본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