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NEAT 전산오류 평가원 실태조사

교육부, NEAT 전산오류 평가원 실태조사

입력 2013-06-20 00:00
수정 2013-06-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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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최근 발생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전산 오류의 원인과 책임을 밝히기 위해 시험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을 대상으로 20일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행된 NEAT 고교생용인 2·3급 시험에서 응시자 1천116명 가운데 58명이 자신이 써넣은 답안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평가원은 단순한 전산오류였으며 이의를 제기한 응시자들의 답안지를 그 자리에서 확인해 줘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58명 가운데 8명이 길게는 20분까지 답안 작성시간을 추가로 받았고 1명은 시험 이틀 후에 별도로 답안을 작성해 제출했다는 의혹 등이 뒤늦게 제기됐다.

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후 18일이 지나도록 전산 오류의 원인과 대응 내용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대학입시에도 반영되는 NEAT의 신뢰도 추락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샀다.

교육부 감사관실은 평가원 실태조사에서 전산오류의 원인과 조치 과정, 답안 확인 과정 등이 공정하고 적절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인터넷기반시험인 NEAT의 전산시스템 운영을 맡은 민간업체도 조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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