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 고입부터 중1 내신 반영 안 해

2017학년 고입부터 중1 내신 반영 안 해

입력 2013-08-06 00:00
수정 2013-08-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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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특목고 입시 제외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7학년도부터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를 제외한 고입 전형에 중1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5일 밝혔다. 다만 현재 중학교 1~2학년이 치르는 2015~2016학년도 고입 전형에는 1학년 교과 성적을 내야 한다.

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고입 전형부터 중학교 모든 학년의 교과 성적을 반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2월 관내 중학교에 이를 통보한 바 있다. 과목에 따라 한 학기에 집중적으로 진도를 마치는 집중이수제가 도입되면서 1학년에만 편성된 특정 교과 성적이 고입 전형에 누락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교육부가 학기당 8과목 이내 편성을 여건이 허용되는 학교의 경우 2012년 2학기부터 체육, 예술(음악·미술) 과목을 제외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를 완화한 데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유학기제’와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가 상충하면서 고입 전형에 중학교 1학년 성적을 반영해야 하는지가 논란이 돼 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3-08-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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