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개편안에 사회·지리교사·원서대행업체 등 반발

대입개편안에 사회·지리교사·원서대행업체 등 반발

입력 2013-08-28 00:00
수정 2013-08-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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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일부 관련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한국사를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한국사회과교육학회 등은 28일 “사교육비와 학습부담을 가중한다”며 “교육당국은 불필요한 정치 논리에 휘둘리기보다는 백년을 설계한다는 자세로 한국사 수능필수화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는 전국사회교사모임, 한국경제교육학회, 한국법교육학회, 전국일반사회교육전공 교수협의회, 한국윤리교육학회, 전국도덕교사 모임 등이 동참했다.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등 지리교육계도 ‘한국사만이 세상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한국사 수능 필수에 반대했다.

2017학년도에 한국형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방침에는 원서접수 대행서비스를 해온 사설업체 유웨이 어플라이와 진학 어플라이가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반발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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