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 자료·과제… 온라인서 주고받는다

학교 수업 자료·과제… 온라인서 주고받는다

입력 2013-12-30 00:00
수정 2013-12-3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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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스마트교육 실험학교’ 내년 설립… 2016년 개교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서를 비롯한 모든 수업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과제를 사이버상에서 주고받는 ‘스마트교육 실험학교’(가칭)를 설립한다. 시교육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 실험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2015년 2월까지 연구·개발을 마치고, 1년간 실습을 한 후 2016년 3월 개교한다. 교과 전용교실은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최첨단 정보통신(IT) 교실로 만들고,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법도 스마트교육에 최적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립 유치원 17곳과 사립유치원은 6곳이 신설되고,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에게 오후 돌봄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현재 공립초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이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되면서 무상급식 대상은 64만 8000명에서 72만 9000명으로 늘어난다. 내년 누리과정 지원규모는 5473억 3600만원으로 올해보다 14.5% 늘었다. 소득 하위 70% 가정의 만 4세 자녀에게는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한다.

자유학기제와 중1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연계해 시행하는 중학교는 현재 11곳에서 134곳 이상으로 늘어나고, 여러 학생이 인근 학교에 모여 방과 후나 주말에 음악·미술·체육·과학·제2외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거점학교는 24곳에서 33곳으로 확대된다. 내년 3월에는 새로운 직업교육기관인 문화예술정보학교 2곳이 신설된다.

최호정 서울시회 의장,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지방의회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26개 정책 컨퍼런스와 기관별 우수사례를 알리는 전시회가 운영된다.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개최한 지방의회 컨퍼런스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 지방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정부의 민주적 운영을 이끌어내며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정책으로 구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러나 지방의회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겠다. 내년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회 의장,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지방의회 컨퍼런스 개최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3-12-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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