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 홍보문구 학원생 허락없이 못 쓴다

‘서울대 합격’ 홍보문구 학원생 허락없이 못 쓴다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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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업체들이 수강생의 개인 정보를 업체 홍보에 불법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지도,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22일 관내 지역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배포해 학원들이 동의받지 않은 수강생의 성적이나 대학 진학 현황 등을 광고하지 못하도록 요청했다. ‘수강생 홍길동 서울대 합격’ 같은 홍보 문구를 학원 외벽에 붙이거나 유인물로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얘기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개인정보를 드러내 홍보한다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방배카페골목 방문… “골목상권, 지속 가능한 브랜드화 필요”

이숙자 운영위원장(대한민국 운영위원장협의회장, 국민의힘 서초2)은 지난 15일 방배카페골목에서 진행된 상권 활성화 축제 ‘방가방카’에 참석해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 활동을 진행했다. 방배카페골목은 이동과 휴식, 만남 등이 이뤄지는 생활권 골목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지역 상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골목을 이용하며 느낀 점과 상권이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상권 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성에 관한 의견도 이어지며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방가방카’ 축제가 열린 방배카페골목은 1970~80년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졌던 장소로, 현재도 축제·문화행사·일상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람들이 찾는 생활권 골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대별로 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꾸준한 이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내 상권으로서의 역할이 확인된다. 이 위원장은 “방배카페골목은 70~80년대 많은 시민이 찾던 공간이었으며, 서울시 상권분석에서도 인사동·성수동과 함께 방문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서초구의 협력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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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0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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